티스토리 뷰

나 역시 영어인강을 들을때

야나두 시원스쿨 이 두 최강자를 두고 고민이 많았음.

각각의 장점 단점들이 있을텐데

사실 직접 결제해보지 않는 이상 자세히 볼 수 없었으니까...


참고로 난 현재 야나두로 공부하고 있음.

영어공부 시작한다는 친구들은

야나두 어떠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아무래도 실제로 듣는 사람말을 듣고 싶었던 거겠지...



내 친구의 경우는 시원스쿨을 듣고 있음.

왜 시원스쿨을 선택했나고 물어보니까

광고에서 영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울지 잘 알려주니까 선택했다고 함.


야나두는 조정석이 강의하는거 아니면 안듣는다고...



야나두 시원스쿨


(뭐라는거야... 얘는 10년째 정신이 안돌아오고 있는것 같음...)



뭐 그건 인정.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로 오라며 문장배열을 하는 것이 핵심포인트라고 알려주지만

야나두는 사실 그렇지는 않으니까.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인것 같긴함.



그럼 난 뭘 보고 야나두를 선택했는가.

오늘 그 머리터지는 고민을 정리해보려고 함.









1. 강의

 

야나두 시원스쿨

출처: 야나두 홈페이지


야나두 시원스쿨

출처: 유튜브

 

야나두는 일단 많이 알듯이 10분 압축강의임. 난 직딩이라 시간도 늘 부족하고, 한시간짜리 강의 매일 들을 자신이 정말 없음. 그렇게 해봤는데 다 실패해서 안되는걸 깨달았음.


그리고 야나두는 강의가 업데이트됨. 영어도 언어인데 트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옛날에 쓰던 말들이나 예시들 지금들으면 이해안되고 그런데 야나두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니까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 듬.


무엇보다 실용회화중심의 강의임. 이게 내가 선택한 주요한 이유였음.

왕초보더라고 리얼영발음 리얼 스피킹 강의를 들으면서 '진짜 영어'를 경험할 수 있음. 또 영어배울때 발음도 정말 무시못하는데 원어민 영상도 많이 들을 수 있고 강사님들도 해외유학파 출신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음.


 시원스쿨은 실강녹화로 진행됨. 실제 수강생들 목소리도 같이 들려서 생생한 현장강의를 선호한다면 시원스쿨이 좋을 것 같음.

하지만 나는 일대일로 수업받는 형식을 선호해서 야나두를 선택한 거임.


그리고 시원스쿨의 경우 문법강의를 중점으로 활용력을 키울 수 있는 방식의 수업을 채택함. 근데 나는 애초에 문법때문에 영어를 포기한 캐이스라서 더 어렵게 느껴졌을 거임...


다른 건 개인적인 취향이라고는 하지만 무엇보다 시원스쿨 강의가 좀 오래되어 보이는 강의가 있는 것 같았음. 물론 최신 강의들을 들으면 되지만, 주기적인 업데이트도 강의 질 향상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됨.









2. 다양한 플랫폼

 

야나두 시원스쿨

출처: 유튜브

야나두 시원스쿨

출처: 유튜브

 

야나두의 경우 들어보기 전부터 다양한 강의를 무료로 들어볼수 있었고, 심지어 참여도 할 수 있었음.

강의 선택하는데 무작정 처음부터 결제하기는 어려운데 유튜브, 네이버TV, 밴드로 직접 보고 참여도 할 수 있어서 미리 경험해보기도 좋았음.

무엇보다 유튜브나 네이버TV에서 제공하는 강의가 그냥 광고같은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짧은 강의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며칠 보면서 최종결정할 수 있었음.


 시원스쿨도 유튜브에서 강의영상을 찾아볼 수 있음.

야나두와 다른 점은 실강편집본이라는 것과 음성위주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3. 강사진

 

야나두 시원스쿨

출처: 야나두 홈페이지

 

야나두 시원스쿨

출처: 시원스쿨 홈페이지


 

야나두는 각 분야별로 주요 강사진들이 강의하고 있음.

원예나쌤이 주요 강사이고, 박래나 쌤은 발음에 특화되어 있고, 권필쌤은 그 짜증나는 문법을 신명나게(?) 재밌게 알려줌.

(겁나 신기한게 저걸 어떻게 저기다 비유했을까 싶기도 함 ㅋㅋ 역시 개그맨 출신 다운 입담.)


사실 늦게 영어배우면 어쩔 수 없는 한국식 발음이 남기 마련인데 야나두는 그런거 없음. 너도 나도 다 원어민 발음 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심. 그냥 따라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나노단위로 발음을 알려주시니까 좋은 것 같음.


시원스쿨은 시원강사님이 가르치시는 걸로 알고 있음. 스타강사님이시고 이미 검증된 강사님이기도 해서 강사님에 대한 신뢰도는 높다고 생각함.


다만 발음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음.  

하지만, 개념설명식 강의가 자신에게 더 맞는 학습방식이라면 시원스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학교에서 배운 영어강의방식이 익숙한 사람도 있는데, 그런 분들은 시원스쿨이 잘 맞을 것같다는 생각.



내가 그 수많은 강의중에 두 강의를 비교했던 이유는

일단 초보자들에게 부담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영어를 알려줄 수 있다는 강의하면

제일 먼저 야나두랑 시원스쿨이 떠올랐었음.



야나두는 꾸준한 영어학습을 위해 부담을 최소화한 느낌이 들었고,

시원스쿨은 짧지는 않지만 맘잡고 공부할 시간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것 같았음.




결론

난 시간도 없고 참을성도 길지 않은 오징어라

야나두 선택했다는 거,


비교 끝.

댓글